핵무기 2014. 1. 15. 15:15

무 상

        아무것도 영원하지 않음을 깨닫는 것이
        진짜 깨달음의 시작입니다.
        고통은 본질적으로 영원하지 않은 대상을
        영원히 붙들려는 집착에서 옵니다.
        그래서 무상의 진리를 깨달으면
        집착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삶을 지속시키려고 노력하지만
        삶은 언젠가는 끝나도록 운명지어져 있습니다.
        생명의 이런 본질적인 모순은
        삶이 고통이 될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무상을 깨닫지 못하면
        삶은 고통의 경험입니다.
        무상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는
        기본적인 조건입니다.
        - 신간 <변화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