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형제/어버이

나는 자녀에게 어떤 아버지일까.

핵무기 2014. 3. 12. 20:20

나는 자녀에게 어떤 아버지일까.

 
 

나는 자녀에게 어떤 아버지일까.

미국의 상담가 스테판 폴터의 ‘모든 인간관계의 핵심 요소 아버지’에서 제시한 ‘다섯 가지 아버지 유형’이다.

 

성취지향형

 

‘좋게 보이는 것’과 ‘이기는 것’을 중시한다. 이런 아버지는 남의 눈을 의식해 자녀에게도 외모와 성공을 강조한다. 자녀가 외출할 때 옷가지를 지적하고, 학교 성적에도 민감하다. 아버지의 높은 기준대로만 움직인 자녀들은 자신의 일에 무관심할 수 있고 배려하는 마음도 갖기 힘들다.

 

시한폭탄형

 

자신의 분노를 가족과 세상을 향해 내지른다. 언제 화를 터뜨릴지 예측할 수 없는 아버지의 감정 폭발에 노출된 자녀들은 불안감에 시달린다. 이런 아버지 밑에서 자란 자녀들은 혼란과 두려움으로 관계 형성을 하는 데 있어 신뢰감을 쌓지 못한다.

 

수동형

 

일에 대한 헌신, 정직과 책임감을 중시한다. 이런 아버지는 수십년간 한 회사에서 별 탈 없이 종사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자녀에게도 안정성을 중요하게 가르친다. 그러나 자녀는 도전의식이나 모험심을 배울 기회를 놓치기 쉽다.

 

부재형

 

가족생활에서 벗어나 있고 그에 따른 책임감도 없다. 이런 아버지는 가족생활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도 없다. 자녀와 교류하는 데는 더더욱 관심이 없다. 자녀들은 아버지로부터 버림받고 거부당했다고 여긴다. 이로 인해 깊은 정서적 상실감을 갖게 된다.

 

너그러운 멘토형

 

가장 바람직한 아버지상이다. 시간이 있든 없든, 무슨 일이든 자녀와 함께 한다. 자녀 양육에서 아버지의 역할을 정확히 이해하고 자녀의 삶을 가치 있게 만드는 데 노력한다. 자녀가 꿈과 비전,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격려한다. 이런 경우 자녀들은 정서적 안정감을 바탕으로 자긍심, 공감, 일관성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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