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笑 (홀로 웃다) 茶山 丁若鏞
獨 笑 (홀로 웃다)
茶山 丁若鏞 유속무인식 양식 많은 집은 자식이
귀하고 다남필환기 아들 많은 집엔 굶주림이
있으며, 달관필창우 높은 벼슬아치는 꼭
멍청하고 재자무소시 재주 있는 인재는 재주 펼 길
없다. 가실소완복 완전한 복을 갖춘 집
드물고, 지도상릉지 지극한 도는 늘상 쇠퇴하기
마련이며, 옹색자매탕 아비가 절약하면 아들은
방탕하고, 부혜랑필치 아내가 지혜로우면 남편은 바보이다.
月滿頻値雲 월만빈치운 보름달 뜨면 구름 자주
끼고 화개풍오지 꽃이 활짝 피면 바람이
불어대지. 물물진여차 세상일이란 모두 이런
거야. 독소무인지 나 홀로 웃는 까닭 아는 이 없을걸.
▣ 정 약용(丁 若鏞, 1762∼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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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겨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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