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형제/예화

홧김이 돼지를 죽이는 독이 나온다.

핵무기 2014. 8. 18. 08:00

 

홧김이 돼지를 죽인다


독일에서 인간이 내는 화에 대해 실험을 했는데
그 결과는 매우 섬뜩하였다.



극도로 화가 났을 때 입에서 나오는 공기,
그러니까 홧김을 비닐에 받아 농축 시켜 보니
0.5cc의 노란 액체가 모였다.
이 액체의 0.5cc를 돼지에게 주사했더니
돼지가 비명을 지르며 그만 즉사 해 버리더란 것이다.



이 얼마나 무서운 얘기인가?
홧김을 호박이나 오이같은 넝쿨의 생장점에 대고 불면
생장점은 하루도 못가 이내 시들어 버린다.
또 홧김은 공기를 금방 독성화시킨다.



우리 속담에 "장맛이 나쁘면 집안이 기운다"라는 말이 있는데,
메주를 담가서 새끼줄로 엮어 벽이나 천장에 걸어두는데
그러면 집안의 온갖 미생물이 메주에 달라붙어
그것을 발효시키는 것이다.



그런데 그 집안에서 가족간에 다툼이 잦다면
그 다툼의 홧김에 의해 메주 균이 죽게 된다.


그래서 메주가 꺼멓게 되고 결국 장맛이 고약해진다.
이렇듯 무서운 것이 홧김인데,
잔뜩 화를 품고서 아기나 사람을 대하면 어찌 될까?



싸움이 잦은 집에서 사는 아이들이 끊임없이
온몸에 부스럼과 종기를 달고 사는 것은 그 이유다.
노여운 기운은 항상 그 죄없는 아이들의 혈관
속을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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