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형제/전쟁의 아픔

분단(分斷)의 형제들이여

핵무기 2012. 6. 25. 00:08

분단(分斷)의 형제들이여
Sleepy

♣★ 분단(分斷)의 형제들이여!/靑松 권규학 ★♣

      
분단(分斷) 반세기, 그리고 또 
 물 흐르듯 사라지는 세월 속 
 대한민국, 너는 지금 어디쯤인가 
 저기 저, 대륙을 호령하던 고구려인의 호연지기 
 섬나라 땅에 문명을 전하던 백제인의 기개 
 찬란한 문화 예술을 꽃피운 신라인의 가슴 
 평화와 절개를 소중히 하던 백의민족 조선의 혼이여! 
 동서남북 사방팔방에서 셀 수 없을 무수한 침탈의 흔적들 
 선열의 붉은 피가 강을 이루었나니 
 누구를 위해 흘린 피였는가, 누구의 바람(望)으로 이리되었는가 
 밟히고 짓이겨 둘로 갈라진 슬픈 조국이여 
 너희는 아는가?  내 조국 대한민국의 아픈 현실을 
 한민족 동포들의 피맺힌 원한을 
 원수의 무리는 아직도 기세등등한데 
 분단된 형제끼리 아귀다툼하려 하고 
 국회에서까지 난장판을 이루려는가 
 아무리 숨 가쁜 세상살이라지만 
 그대는 벌써 잊어버렸는가 
 한국전쟁, 동족상잔의 그 한맺힌 절규를 
 이제는 서로 손을 맞잡아야 할 때 
 오대양 육대주에 한민족의 영광을 심어야 할 때 
 그래야 하지 않겠는가.  분단(分斷)의 형제들이여  

♣★ 6월의 호국혼★♣ 우리 민족에게는 61년전의 6월처럼 잔인한 달도 없을 것이다. 民族의 悲劇인 6.25 전쟁이 발발한 6월을 맞아 우리는 우선 6.25 전쟁에 대하여 진지하게 생각해 보아야 할것이다. 國家의 礎石을 쌓고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 까지에는 나라와 民族을 위하여 목숨을 草芥 같이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 英靈들의 피와 눈물의 의미를 깨달아야 할것이다. 해마다 6月이 오면 護國英靈들의 愛國魂이 다시 피어나 이땅의 山河에 서리는듯 하다. 이분들은 숭고한 겨례의 등불이며, 현재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물질적 풍요는 조국을 위해 이름 없이 산화한 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의하여 이룩된 것임으로, 이분들의 애국혼을 우리 국민들의 가슴 속에 살아 숨쉬게 하여 나라 사랑의 마음을 깊이 간직하여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