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分斷)의 형제들이여
♣★ 분단(分斷)의 형제들이여!/靑松 권규학 ★♣
분단(分斷) 반세기, 그리고 또
물 흐르듯 사라지는 세월 속
대한민국, 너는 지금 어디쯤인가
저기 저, 대륙을 호령하던 고구려인의 호연지기
섬나라 땅에 문명을 전하던 백제인의 기개
찬란한 문화 예술을 꽃피운 신라인의 가슴
평화와 절개를 소중히 하던 백의민족 조선의 혼이여!
동서남북 사방팔방에서 셀 수 없을 무수한 침탈의 흔적들
선열의 붉은 피가 강을 이루었나니
누구를 위해 흘린 피였는가, 누구의 바람(望)으로 이리되었는가
밟히고 짓이겨 둘로 갈라진 슬픈 조국이여
너희는 아는가? 내 조국 대한민국의 아픈 현실을
한민족 동포들의 피맺힌 원한을
원수의 무리는 아직도 기세등등한데
분단된 형제끼리 아귀다툼하려 하고
국회에서까지 난장판을 이루려는가
아무리 숨 가쁜 세상살이라지만
그대는 벌써 잊어버렸는가
한국전쟁, 동족상잔의 그 한맺힌 절규를
이제는 서로 손을 맞잡아야 할 때
오대양 육대주에 한민족의 영광을 심어야 할 때
그래야 하지 않겠는가. 분단(分斷)의 형제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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