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의 반쪽 |
어느 날 지하철을 탔는데 전에 없이 주변이 소란스러웠습니다. 철모르는 어린 아이들이 시끄럽게 떠들고 있었습니다. 저는 기분이 불쾌해졌습니다. '교양이라곤 없는 애들이군!' 더군다나 아이들의 아버지로 보이는 아저씨는 고개를 푹 숙인 채 눈을 감고만 있는 게 아닙니까. 저는 참다못해 "자녀분들을 어떻게 좀 해보시는 게 좋지 않겠습니까?" 아저씨는 고개를 들고 저를 쳐다본 뒤, 힘없이 한숨을 내쉬며 "정말 미안합니다. 제가 지금 정신이 없어서요.. 한 시간 전에 애들 엄마가 그만..." 아저씨의 눈에서는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았습니다. 아내를 지극히 사랑한 아저씨의 황망한 모습이 더 없이 불쌍해 보였고 개념 없는 아이들이 엄마가 이 세상에 없는 줄도 모르고 떠드는 아이가 한없이 가여워 보였습니다. '........' 온 세상이 새롭게 보였습니다. - 스티븐 코비 - ![]() 세상은 상황과 실체가 다를 때가 얼마든지 있습니다. - 나만의 생각은 완전의 반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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