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하늘을 보자

저 하늘을 보자

붕어빵에는 붕어가 없고 가래떡에는 가래가 없고 빈대떡에는 빈대가 없다. 거짓과 위선이 난무하는 세상 속에서 그나마 땅콩엿에 땅콩이 있다는 것이 천만다행이다. 급속도로 변하는 세상만큼이나 진실이 쏜살 같이 저만치 숨어있고 상습적인 뒤틀림이 오히려 상식이 된 지금 세상아 착한 세상아 원래로 돌아가자. 아무것도 토 달지 않는 저 태고의 날로 가자 거짓의 흐름에 급류를 타고 노를 저을 때 차라리 가랑비 한줄기를 타고 올라가 저 하늘을 보자 ------------------------------------- 까닭 없는 아픔이 없고 이유 없는 무덤이 없습니다. 가슴에 손을 얹는 자는 언제나 희망이 있습니다. ^^ - 생각이 있기에 살맛이 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