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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영신(送舊迎新)의
패러다임(Paradigm)
글, 사진 / 안 마 산(李 萬 俊)
우리나라 대학교수님들께서
새해 2013년의
사자성어(四字成語)로
온 세상이 모두 탁하여 모든 사람이 바르지 않다는
뜻의
거세개탁(擧世皆濁)을 선정하였다는 보도를
보고
돼지 눈엔 돼지만 보인다는 무학대사의 잠언(箴言)이
스치며
학구(學究)엔 관심 없고 정치권을
맴돌며
거짓 선동으로 국가의 정체성을 부정하고 사회를 혼란시켜
대한민국을 전복하려는 전교조 교수들 눈엔
온 세상이 탁(濁)하게만
보일까?
그렇다면
나도 2013년 새해
사자성어로
“붉게 물든 자들을 모두 북으로 보내라”는
뜻의
염적북송(染赤北送)이라는 새로운 성어(成語)를
만들어....ㅎㅎㅎ
높은 하늘에서 지상의 작은 파충류까지
사냥하는
조류중 가장 강하며 용맹하고 지혜로운
새로
미국은 물론 유럽의 대부분 국가의 국장(國章)으로
사용하는
독수리를
겨울철 미끄러운 길을 마다하고 어렵게 차를
몰고
다시 찾은 철원군 독수리
군락지에서
행운이 서린 탓일까 수많은 독수리
중에서
희귀한 참수리 한 마리가 체구는
작지만
많은 독수리 무리를 제압하듯 카리스마
넘쳐나는
멋진 모습과
새해 계사(癸巳)년의 삼재(三災)운과
국가를 탁(濁)하게 오염시키는 쓰레기 인간들을
박멸(撲滅) 하려는 듯
하늘을 비상(飛翔)하는 독수리들의 멋진 모습을
담아
임진년의 아쉬움을 고이
배웅하고
새해 꿈과 희망이 가득한 계사년을
맞이하는
송구영신의 패러다임으로 삼아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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