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형제/어지러운 세상사

자유여신상의 고철 가격

핵무기 2013. 2. 3. 17:47
자유의 여신상의 고철 가격

1974년,
미국은 자유의 여신상을 깨끗하게 수리했다.


그런데 공사를 다 마치니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나왔다.
각종 고철, 목재 등으로 몇 트럭 분량이었다.

정부는 이를 처리하기 위해 입찰공고를 냈는데,
아무도 쓰레기를 가져가려 하지 않았다.
워낙 오래된 것이라
재활용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 유태인이
산처럼 쌓인 쓰레기를 가져가겠다고 계약했다.
이 소식을 들은 사람들은 하나같이
유태인을 비웃거나 동정했다.


당시 뉴욕에는 엄격한 쓰레기처리 규정이 있었다.
잘못 처리 하면 환경 당국의 기소를 받아
감옥에 갈 수도 있었다.

유태인은 사람들을 고용해서
쓰레기를 분리한 뒤
기념품을 만들기 시작했다.

금속은 녹여서 작은 자유의 여신상 모형을 만들었고,
시멘트 덩어리와 목재로 여신상의 받침대를 제작했다.
아연과 알루미늄은 뉴욕광장을
본뜬 열쇠고리로 바뀌었다.


석회가루도 버리지 않았다.
잘 포장해서 꽃가게에 팔았다.

결국, 그는 무려 350만 달러의 돈을 벌었다.
쓰레기를 사들인 가격의 1만 배가 넘는 금액이었다.

- 김혜영 (새벽편지 가족) -

"하나님의 영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으로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시되"(출애굽기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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