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 |
1950년, 미국 뉴욕의 메이시 백화점. "팀장님, 비상입니다! 70% 달했던 패션상품 매출이 갑자기 줄어들었습니다." 패션상품 대신 가정용품을 사러 오는 손님들이 급속히 늘어난 것이다. "떨어진 매출을 되돌려야 해! 패션상품을 어떻게 하면 잘 팔 수 있을지를 연구하자!" 메이시 백화점은 패션상품을 파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결과는 최악이었다. 메이시는 많은 고객을 잃었다. 이와 반대로 블루밍데일 백화점은 이 기회를 적극 이용했다. '가정용품 전문백화점' 이라는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우고 가정용품을 사러 오는 고객들에게 집중했다. 덕분에 블루밍데일은 4위 업체에서 단숨에 2위로 올라설 수 있었다. 반면, 메이시가 가정용품을 본격적으로 판 것은 이후 20여 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뒤였다. - 조희영 (새벽편지 가족) - ![]() 변하지 않는 것은 없습니다. 과거에 연연하면, 다가온 기회를 붙잡을 수 없습니다. - 실패하셨습니까? 잃어버리셨습니까? 이제 벌써 과거가 되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