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형제/예화

모범을 보인 사단장 모렌 장군

핵무기 2013. 2. 24. 18:45

                      낙하산을 메고 먼저 뛰어내린 사단장 모렌 장군

미 육군참모총장을 지낸 웨스트모렌장군이

1958년 웨스티는 미국의 정예부대인

101 공정사단의 사단장으로 부임했다.

켄터키주 포트캠벨에 본부가 있었다.

부임한 직후 낙하훈련이 있었다.

낙하지점에 나간 장교가 풍향과 풍속을 잰 다음

녹색 연기를 뿜었다.

낙하해도 좋다는 신호였다.

웨스트모어랜드 장군을 포함한

502 연대 장병들이 낙하했다.

웨스트모어랜드가 着地(착지)하니

예상하지 못했던 강풍이 낙하산을 몰고 갔다.

그는 수백 미터를 끌려가다가 다른 장병들이

낙하산을 주저앉혀 다치지 않았다.

이 强風에 걸려 일곱 병사들이 사망했다.

웨스트모어랜드 사단장은 악조건을 이유로

훈련을 중단할 수 없다고 결심했다.

전쟁은 원래가 악조건하에서 치러지는 것이므로.

다음날 그는 훈련 강행을 명령했다.

다만 낙하훈련의 경우엔 자신이 먼저 뛰어내려

바람상태를 점검하기로 했다.

다른 사병들은 대기하도록 한 뒤

사단장이 혼자서 뛰어내렸다.

전날처럼 강풍이 불어 웨스트모어랜드는

착지한 뒤 한참 끌려가다가 설 수 있었다.

그는 낙하훈련을 중단시키고

육상훈련만 하도록 했다.

이 사고를 분석한 미군은 着地한 뒤

낙하산을 빨리 분리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했다.

-조갑제 닷컴 중에서-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은 보였노라"(요한복음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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