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부모님의 마음은 비슷할 것입니다.
자식에게 무언가를 부탁하는 것은 망설이지만,
좋은 것이 있을 때 하나라도 챙겨서
자식에게 주고싶은 마음이 부모님의 마음입니다.
그러나 한 번 더 생각하고 자식의 앞날을 길게 생각한다면
내 소중한 자식이 영원히 잘 살도록 하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언제나 넉넉하게 잘 살려면
그 만큼의 준비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 준비란 스스로 덕을 쌓고 남에게 베푸는 생활입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주는 물건이란 일시적인 것이지만,
스스로 장만한 복락은
영원히 필요할 때 나타나는 복락입니다.
유태인들의 교육 지침서인 〈탈무드〉에서도
'자녀에게 물고기 한 마리를 주는 것보다
고기 잡는 법을 알려 주라'고 했습니다.
내 가족이 항상 풍요롭게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하려면
그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콩을 심으면 반드시 콩이 나고 씨뿌리지 아니한 자리에는
결코 거둘 것이 없는 것이 틀림없는 인과의 이치건만
많은 사람들이 뿌리지 않은 열매를 얻고자 합니다.
농부가 봄에 씨 뿌리지 아니하면 가을에 거둘 것이 없나니
이것이 어찌 농사에만 한한 일이겠습니까?
그런데 이처럼 복을 짓는 생활을 하려면 지혜를 닦아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복을 받게 되고 어떻게 하면 죄를 받게 되는지
그 이치를 배워야 넉넉하게 사는 방법을 찾아
실행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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