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형제/자녀교육

아버지의 마음

핵무기 2013. 9. 2. 07:48

 

아버지의 마음
    아버지의 마음 크레시의 전투에서 그 당시 18세밖에 되지 않았던 에드워드 왕자가 선봉 부대를 지휘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그의 아버지인 국왕은강한 친위대를 높은 지대에 배치시키고, 즉각 왕자의 부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필요한 준비를 갖추고 전투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어린 왕자는 심한 공격을 받고 위험에 처하여 그의 아버지에게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왕은 즉각 구조대를 보내지 않았습니다. 구조가 더디자 왕자는 또 다른 사자를 보내어 즉각적인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왕은 왕자가 보낸 사자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가서 왕자에게 나는 언제 구조가 필요한지 모르는 그런 미숙한 지휘관도 아니고 또 구조대를 보내지 않을 만큼 무관심한 아버지도 아니라고 왕자에게 전하게.” 왕은 적의 진영에 혼란이 생기는 것을 간파하고 왕자가 조금만 더 견디면 유리하게 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왕은 그 날의 영예가 그의 아들의 것이 되기를 바랬습니다. 왕은 아들에게 명성이 돌아갈 수 있을 때에 지원부대를 투입시킬 작정이었습니다. 옮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