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형제/1년24절기

추분(秋分)/뜻(정의),내용,풍속★

핵무기 2013. 9. 25. 08:02

 

          ★추분(秋分)/뜻(정의),내용,풍속★

 

금년(2013년) 추분(秋分)은 923 이다

정의~추분(秋分)백로(白露)와 한로(寒露) 사이에 있는

24절기 중 16번째 절기인데 금년(2013년) 추분은 923 이다.

추분(秋分)은 양력 9월 23일 무렵으로, 음력으로는 대개 8월에 든다.

이날 추분점(秋分點)에 이르러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

천문학적으로는 태양이 황경 180도의 추분점을 통과할 때를

말한다.

점은 황도와 적도의 교차점 안에 태양이 적도의

곧 태양이 북쪽으로부터 남쪽으로 향하여 적도를 통과하는 점으로

적경(赤經), 황경(黃經)이 모두 180도가 되고

적위(赤緯)와 황위(黃緯)가 모두 0도가 된다.

내용

추분에는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므로 이날을 계절의 분기점으로 의식한다.

추분이 지나면 점차 밤이 길어지기 때문에 여름이 가고

가을이 왔음을 실감하게 된다.

춘분은 모두 밤낮의 길이가 같은 시기지만 기온을 비교해보면

이 약 10도 정도가 높다.

이는 여름의 더위가 아직 남아 있기 때문이다.

추분에는 벼락이 사라지고 벌레는 땅속으로 숨고 물이 마르기 시작한다.

또 태풍이 부는 때이기도 하다.

을 즈음하여 논밭의 곡식을 거두어들이고 목화를 따고 고추도 따서 말리며 그 밖에도 잡다한 가을걷이 일이 있다.

호박고지, 박고지, 깻잎, 고구마순도 이맘때 거두고 산채를 말려

묵나물을 준비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추분에는 국가에서 수명장수를 기원하는

노인성(老人星祭)를 지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시대 때부터 시행되었으며,

조선시대에는 소사(小祀)로 사전(祀典)에 등재되었다

추분(秋分)의 의미 속에는 두 가지 뜻이 담겨있다.

첫째, 추분 때 태양은 황경(黄经) 180도(度)에 당도해 있으며 지구(地球)의 적도(赤道)를 비추고 있다. 이날 밤은12시간이고 낮도 12시간이다. 추분(秋分)이 지나면 북극 부근의 밤은 점점 더 길어진다. 또 남극 부근에서는 낮의 길이가 점점 더 길어진다.

둘째,고대(古代)로부터 입춘(立春)、입하(立夏)입추(立秋)、입동(立冬)은 사계(四季)가 시작하는 날로써 추분(秋分)은 추계(秋季)90일의 한가운데에 있다.

옛 선조들은 추분(秋分)의 세가지 징후()를 다음과 같이 말했다. 「一候雷始收声;二候蛰虫坯户;三候水始涸」。다시 말하면 첫째 뇌성 소리가 들리지 않고 둘째 겨울잠을 자는 벌레들이 흙벽을 뚫고 집안으로 들어오며 셋째 물이 마르기 시작한다.” 는 뜻이다.

풍속

추분에 부는 바람을 보고 이듬해 농사를 점치는 풍속이 있다. 이날 건조한 바람이 불면 다음해 대풍이 든다고 생각한다. 만약 추분이 사일(社日) 앞에 있으면 쌀이 귀하고 뒤에 있으면 풍년이 든다고 생각한다. 바람이 건방이나 손방에서 불어오면 다음해에 큰 바람이 있고 감방에서 불어오면 겨울이 몹시 춥다고 생각한다. 또 작은 비가 내리면 길하고 낭이 개면 흉년이라고 믿는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 계절별24절기(節氣)

▣ 봄(春)

입춘(立春), 우수(雨水), 경칩(驚蟄), 춘분(春分), 청명(淸明), 곡우(雨)

▣ 여름(夏)

입하(立夏), 소만(小滿), 망종(芒種), 하지(夏至), 소서(小暑), 대서(暑)

▣ 가을(秋)

입추(立秋), 처서(處暑), 백로(白露), 추분(秋分), 한로(寒露), 상강(降)

▣ 겨울(冬)

입동(立冬), 소설(小雪), 대설(大雪), 동지(冬至), 소한(小寒), 대한(寒)


만든곳: 한국 네티즌본부 카페

밤과 낮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추분(秋分) 절기를 하루 앞둔 22일 오전 경기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탄천 둔치에서 자전거를 탄 시민이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를 보며 달리고 있다.

/뉴시스 <작성처 변조, 절대 불허>

원본 글: 조선닷컴|

Click.● 닷컴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