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형제/1년24절기

대보름 오곡밥

핵무기 2011. 2. 17. 12:03

 

정월 대보름에 드리는 글

 

아홉 번 먹는 대보름 오곡밥


예부터 대보름 전날에는 붉은 팥으로 죽을 쑤거나

오곡밥을 지어 먹었어요.

붉은 색이 악귀를 쫓는다고 믿어

팥죽을 숟가락으로 떠서 끼얹는 제사를 지내기도 했죠.

 

오곡밥은 아홉 가지 묵은 나물과 함께 먹는 거 아시죠?

먹는 방법도 있어요.

대보름에는 세 집 이상의 다른 성씨를 가진 집 밥을 먹어야

운이 좋아진대요.

평소 하루 세 번 먹는 밥을 이 날만은 세 집에서 먹기 때문에,

조금씩 아홉 번 나눠 먹는 셈이지요.

또 이 날은 불을 쓰지 않기 때문에 찬 오곡밥을 그대로 먹었대요.

 

 

부럼깨기...땅콩,호두,잣등 껍질이 딱딱한 과일을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깨먹으면 피부에
부스럼이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정월대보름 아침 일찍
이웃 친구를 찾아 다니며 더위 팔러 다니던 기억,

 

엉겁결에 "왜?"하고 대답을 하면"
내 더위~~~!" 라고외치고는 쏜살같이 달아나곤 했지요.

그 친구가 내 더위를 대신 먹는다는 뜻이죠.

 

 

  

귀밝이술

음력 정월 대보름날, 아침 식사하기 전에 마시는 술

이 술을 마시면 귀가 밝아진다고 합니다.

 

귀가 잘 들리고 귓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뜻도 있지만,

한 해 동안 좋은 소식을 듣는다는 뜻도 지니고 있다지요.
 

 

 

 

 

 

겨울이 긴듯해도 봄은 벌써 우리 곁으로 오고 있습니다,

내일이 새해 첫 둥근 보름달을 맞이하는 정월 대보름 날입니다.

 대보름 달님한테

건강과 행복과 행운의 축복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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