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형제/유모어

처칠의 유머 감각

핵무기 2014. 3. 1. 09:43
처칠의 유머 감각





<첫째 이야기>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가 정계은퇴 이후
80세를 넘겨 한 파티에 참석했을 때의 일입니다.

어느 부인이 반가움을 표시하면서
그에게 이런 짓궂은 질문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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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총리님. '남대문'이 열렸어요.
어떻게 해결하실거죠"


그러자 처칠은 이렇게 조크를 통해서
위기를 모면했을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폭소를 자아내게
했다고 합니다.

"굳이 해결하지 않아도 별 문제가 없을 겁니다.

이미 '죽은 새'는 새장 문이 열렸다고
밖으로 나올 수가 없으니까요"



<둘째 이야기>

'영국인이 뽑은 가장 위대한 영국인'으로
처칠을 손꼽는 것도 그의 여유로운
마음에서 묻어나는 탁월한 유머감각도
일조를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가 하원의원에 처음 출마했을 때
상대 후보가 그를 맹렬하게 공격했습니다.
'늦잠자는 게으른 사람'이라고...


그러자 처칠은 전혀 동요하지 않고
대수롭지 않은 일처럼 이렇게 응수함으로
그 선거에서 압도적인 표차이로
당선된 일화는 매우 유명합니다
.

"아마도 나처럼 예쁜 마누라를 데리고 산다면
당신들도 일찍 일어날 수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