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형제/어지러운 세상사

친 전교조 교육감들 뭐하려고 벌써 단합 모임갖나.-조선일보

핵무기 2014. 6. 11. 09:15
[사설] 친 전교조 교육감들 뭐하려고 벌써 단합 모임갖나.-조선일보

大田에서 모인 진보 교육감 7명

6.4지방선거에서 진보 성향 교육감들이 대거 당선된 이후 처음으로 진보 교육감 당선인 7명이 모여 앞으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6월 9일)


친(親)전교조 성향의 이른바 진보 진영 시·도 교육감 당선자들과 선거운동 본부 관
계자들이 지난 7일 대전에서 비공개 모임을 가졌다고 한다.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당선자 가운데 친전교조 진영 당선자가 13명이다. 이 중 7명은 본인이 직접, 6명은 대
리인을 보냈고 모임엔 전교조 관계자도 참석했다고 한다. 참석자들은 여론 동향과 대응
방향을 논의했고, "낮은 자세를 취하자" "인사 주도권을 놓쳐선 안 된다" "교육 관료에
게 휘둘리지 말자"는 말들이 나왔다는 것이다.

6·4 지방선거에서 진보 진영 교육감 당선자들이 많이 배출돼 이들이 교육 현장에 어
떤 소용돌이를 몰고올지 초미의 관심사다. 이런 상황에서 자기들 진영 당선자만 따
로 모였다는 것은 간단히 볼 문제가 아니다. 말로는 "겸손한 태도를 갖자"고 했다지
만 앞으로 한 교육청 힘만 갖고는 실현이 어려운 교육 정책을 13개 교육청이 단합해
힘으로 밀어붙이는 일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전국 조직을 가진 전교조가 일사불란하
게 진보 진영 교육감들을 움직여 가려 할 가능성이 크다.

정권들마다 과열 교육 경쟁을 개선해보겠다고 나름의 대책들을 내놨지만 뚜렷한 성과
를 거둔 적이 없다. 교육 문제는 전체 사회의 제도·의식과 밀접히 연결돼 있어 교육
정책만 아무리 요술 방망이처럼 휘둘러 봐야 학생·학부모만 피곤하게 만들고 끝나는
수가 많다. 그래서 학부모들은 진보 진영 교육감들이 수(數)의 힘만 믿고 또 무슨 황
당한 정책으로 교육 현장에서 평지풍파를 불러일으키는 건 아닌지 걱정부터 앞서는 것
이다.

이번 교육감 선거를 놓고 유권자들이 어느 진영의 교육 이념, 교육 정책을 선택했다고
주장한다면 말도 안 된다. 상당수 친전교조 당선자들은 보수 진영 후보의 난립과 자중
지란이 아니었다면 당선이 불가능했다. 이런 상황에서 당선된 진보 교육감들이 정부 교
육 정책이나 기존 교육감들 정책을 함부로 뒤집어버린다면 그건 유권자들 선택을 오해
(誤解)하는 것이다.

친전교조 교육감의 대거 당선으로 올가을 지정 5년 만에 성과 평가를 하게 되는 전국
25곳의 자율형사립고 가운데 상당수가 재(再)지정을 못 받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교육 정책이 냉탕 온탕을 왔다 갔다 한다는 것은 학부모로선 짜증나
는 일이다. 만일 4년 뒤 보수 교육감이 당선돼 진보 진영에서 중점을 둬온 혁신학교들의
지정을 취소하거나 지원을 대폭 축소해버린다면 그 학교들에 다니던 아이들은 뭐가 돼버
리는 것인가. 그런 식이면 정말 교육감 직선제를 없애버리자는 말이 나오게 될 것이다.
진보건 보수건 교육감 당선자들은 4년 뒤 반대편 진영의 교육감이 나오더라도 존중받을
수 있는 정책을 시행해 교육 정책의 안정성·신뢰성을 지켜나가야 한다.



기사본문 이미지
이계성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대표

단일화 35%의 힘으로 분열한 보수 60%를 이긴 교육감 선거

6.4선거 17곳 중 13개시도 좌익교육감 당선으로 학교 전교조 이념교육장

초·중·고생 718만 명 중 84%가 좌익교육감 손에 들어가 좌경화교육가속화

6.4 선거에서 보수분열로 좌익교육감, 세월호 유병언이 새정치연합 구원투수

보수분열로 전교조손에 들어간 교육

6.4 시·도 교육감 선거에서 보수후보 난립으로 60%의 지지를 받고도 30-40%대 지지를 얻은 좌익교육감 후보에 참패 했다. 또 다른 참패요인은 올바른교육감 추대전국회의가 보수교육감 낙선운동(위원장 이돈희)을 한 꼴이 되었다. 바른교육감 추대회의가 보수단일후보로 임명한 부산 박맹인 3위, 경남 고영진 4위, 제주 양창식 3위, 세종 최태호 4위 후보를 보수대표로 지명하는바람에 단일화가 이루어지 못해 낙선운동을 한 꼴이 되었다.

보수후보는 분열해서 참패했고 좌익은 단일화해서 압승했다. 17개 시도 중 13개 곳에서 좌익교육감을 당선 시켜 초·중·고교와 유치원생 718만명 가운데 84%가량이 좌익교육감 손에 들어갔다.

서울의 경우 보수후보끼리 난타전으로 여론조사 3위였던 좌익교육감후보가 당선되었다. 5월30일 조선일보예비조사에서 고승덕28.9%, 조연희 17.4%. 문용린16.7%에서 선거결과 조희연39%, 문용린31%, 고승덕24%로 고승덕후보 표가 문용린후보에 가지 않고 조후보에 간 것이다. 보수 후보 사이의 분열은 곽노현 전 교육감에 이은 좌익 서울교육감 출현의 1등공신이다.

경기도는 보수후보가 6명이 난립하여 선거 하루 전 한만용 후보가 사퇴는 했지만 보수의 아이콘으로 불리던 조전혁 후보도 참패했다.

보수교육감 후보들은 올바른교육감추대전국회(서울사대 마피아 산단이라는 별명) 기준도 없고 절차도 불투명한 경선룰에 서울 경기 충북 부산 등 10곳 중 7곳에서 ‘불복’에 반발해 단일화에 실패 했다. 경선에 불복한 보수후보들의 난립으로 좌익후보들이 어부지리를 얻어 당선 되었다. 서울은 보수표가 61%인데 3명이 갈라 39%인 좌익후보가 당선 되었고 경기는 보수표가 63%인데 6명이 갈라 이재정 후보가 36.4%로 당선되었으며 부산은 보수표가 65%인데 6명이 난립하여 35%얻은 김석준 후보를 당선 시켰다.

분열을 조장하여 좌익교육감당선에 기여한 보수후보들은 보수의 영원한 적이며 좌익의 앞잡들이다.

2010년 선거에서 보수 교육감이 10명 좌익교육감이 6명에서 2014년 선거에서는 보수교육감 4명에 좌익교육감 13명으로 늘었다.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정책도 교육감이 거부하면 학교 현장에서 추진할 수 없다. 이번에 당선된 좌익교육감 대부분은 전교조 간부 출신이거나 전교조 지원을 받은 세력이다. 이들이 내세운 공약 역시 전교조가 주장해 온 무상급식, 학생인권조례, 혁신학교를 강력하게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시국 선언에 참여한 전교조 교사에 대한 징계, 교원 평가와 학업성취도 평가 실시 거부, 자사고 축소·폐지, 친환경 무상 급식 확대, 대안 역사 교과서 발행, 학생 자치 활동 활성화 등에 대한 정부와 갈등이 예고되고 있다. 좌익교육감들이 기존 교육제도를 뒤집겠다고 벼르고 있기 때문에 학교 현장의 혼란과 갈등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학교가 이념육장 될 판

좌익교육감 후보들은 단일화를 통해 대구 울산 경북 대전 충남 등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싹쓸이 했다. 보수는 서로를 물어뜯으며 분열했고, 진보는 단일 후보에게 표를 몰아 단결한 결과였다.

교육부와 사사건건 마찰을 빚던 좌익교육감지역이 6개 시도에서 13개 시도로 늘어났다. 좌익교육감들은 교육부와 학부모들과의 마찰로 학교 현장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전교조 시·도 지부장 출신 교육감 인천(이청연), 광주(장휘국), 강원(민병희), 충북(김병우), 충남(김지철), 경남(박종훈), 제주(이석문), 세종(최교진) 등 8명이 당선 되었다.

부산의 김석준(부산대 교수) 교육감은 2002·2006년 민주노동당 부산시장 후보, 2012년 통합진보당 국회의원 예비 후보로 활동했다. 경기 이재정교육감은 "6·25가 남침이냐"는 질문에 대답을 회피하면서 "북한의 인권유린 증거가 없다"고 했고 노무현대통령과 북한에 다녀와서 "NLL발언 없었다"고 거짓말 한 종북세력이다.

서울의 조희연 교육감은 경기도 이재정교육감과 성공회신학교 교장으로 재직하던 1990년에 학생 운동 전력 때문에 교수 자리를 얻지 못하던 조 당선자를 교수로 임용했고 또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자와 참여연대 및 희망제작소에서 함께 일한 사이며 1994년 박원순 당선자와 함께 참여연대를 만들어 초대 사무처장과 집행위원장을 지낸 종북세력의 핵심인물이다.

서울은 박원순시장 조희연교육감이 좌익활동의 핵심인물인데다 구청장 20명에 시의원 과반수를 넘어 종북세력 해방구가 되었다.

보수를 분열시킨 인간부터 척결해야

아팔트 위에서 10여 년간 비가 오나 눈이 내리나 사시사철 길거리에서 1인시위, 기자회견, 현수막걸기, 불법행위자 고발하기와 전교조 이적성 알리는 팸플릿 만들어 200만장 돌려 전교조의 참교육이 좌익혁명교육임을 알렸다. 그 결과 국민대다수가 전교조에 등을 돌려 보수교육감시대를 예고했다.

그런데 선거철이 되니 시민운동에 얼굴도 안보이던 인간들이 너도나도 교육감 되겠다고 나섰다. 단일화하라고 외쳤지만 권력과 돈 맛을 본 보수 교육감 후보들은 단일화를 거부했다. 국민들이 60-70% 표를 주었지만 단일화 한 진보진영 30-40%에 지고 말았다.

이제 전교조는 마음 놓고 학교를 자기들 세상으로 만들 것이고 학교는 이념교육장이 되어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북한에 동조하는 좌익혁명전사 양성소로 변하게 되었다.

좌익보다 더 미운 인간들이 단일화 외면하고 표 갈라 좌익교육감을 당선시킨 인간들이다. 이제 이들부터 척결해야 차기라도 좌익교육감 당선을 막을 수 있다. 선거 때만 되면 철새처럼 나타나 보수도 망치고 나라도 망치는 좌익보다 더 악질인간들 퇴출하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 피와 땀과 눈물로 지켜온 대한민국을 북한 앞잡이 좌익들에 넘겨 줄 수는 없다. 애국보수 세력들이 여기에서 주저앉을 수는 없다. 단결만이 살길이라는 뼈저린 교훈을 거울삼아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애국보수단체들은 시민운동에 힘을 모아 좌익교육감들의 불법 행위를 철저하게 감시하면서 2년 후 총선 3년 후 대선에 대비해야 한다. 이것이 전화위복의 기회로 만드는 첩경이다. 2014.6.9


이계성=필명:남자천사<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반교척)공동대표> <대한민국 애국시민연합 공동대표><대한민국수호 천주교인모임 공동대표) <남자천사 블로그 -http://blog.chosun.com/lgs1941-많은 자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