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형제/자녀교육

너희가 부모를 아느냐?

핵무기 2014. 8. 10. 14:35

 

 

 

 


너희가 부모를 아느냐


평생을 자식위해
온몸이 부서지도록
땀과 살과 뼈를 깍아 뒷바라지하고

나이들어 구부러진
허리에 망가진 관절
눈을 뜨고 사는것 조차도 버거운 몸

비가 올라치면 이미
쑤셔오는 팔과 다리 허리

절둑절둑 병원가서
간단한 치료받고 진통제 한아름
약국에서 받아오며 무슨 큰 보약이라도
되는듯 약 한알에 아픈 몸 잠시잊고

이렇게 비가 오는날이면
자식들 걱정에 가슴 조리며

어느 한 놈 병원갈때
자가용 한번 모시지 않고

늙은 어버이 병원비
한번도 넉넉히 주지 않으며

니 자식 학원간다 말 떨어지기 무섭게
자가용 갖다대고 학원비 늦을새라
미리챙겨 봉투에 넣어두고

옥이야 금이야
쓰다듬는 어버이의 자식아.........

너도 부모되어
자식 귀한 줄 알면서

부모 귀한 줄 모르는 너의 삶이
지금의 천대 받는 내 모습일진대.....

어찌하여 네 부모 불쌍한 줄 모르고
네 자식 귀한 줄 아느냐

그러고도 네가 진정
부모라고 할수 있겠는가.........

어버이를 어버이라 부를 수
있겠는가 이 말이다

모셔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