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형제/북한

북한이 아시안게임 참가 675명의 경비문제

핵무기 2014. 8. 22. 07:53

북한이 아시안게임 참가 675명의 경비문제

 

북조선 지상낙원에서 온 인사들이 거리마다 거지가 득시글거리는

남조선에 경비를 부담시키는 것은, 벼룩의 간을 빼먹는 처사다

북한이 인천 아시안 게임에 675 명에 달하는 선수/응원단 및 임원들을

파견하겠다고 통보해왔다.

 

참가 경비 문제를 포함하여 한국에 체류하는 북한 측 요원들에 대한 지원 문제를 협의한 1차 회의가, 우리측에서 체재 경비 지원에 난색을 표명하자 회담을 중단하고 회담장을 박차고 나갔던 그들이다.

그간 북한측 인사들이 휴전선을 넘어오면 체재 경비를 청구하기는커녕 전부 우리가 부담하고 지극정성으로 칙사대접을 받으며 거들먹거리던 것이 북한의 행태다. 남조선 시다바리들이 경애하는 장군님의 충직한 대리 일꾼들에게 자발적으로 봉헌을 하는 것이라고 뻐겨왔던 그들이다.

이제 세월이 바뀌었다. 그동안 북한을 상전으로 모셨던 남반부의 용공 좌익 정권은 국민들로부터 불신임을 받고 정권이 교체되었음을 아직 북한측이 실감하지

못하는 것 같다.

수령님 품에서 부러움 없이 잘사는 북조선 지상낙원에서 온 인사들이

거리마다 거지가 득시글거리는 남조선에 경비를 부담시키는 것은,

벼룩의 간을 빼먹는 처사다.

부자 나라 북조선에서 온 칙사들은 거지가 아니다.

남조선 체류비를 면제하는 것은 그들의 자존심을 꺾는 무례다.

모든 비용은 정상적인 금액으로 환산하여

정확하게 받아내야 한다.

북한을 더 이상 특별 취급해서는 아니된다. 전액을 받아내는 것이 북한에 대한 정중한 대접이자 예의인 것이다. 특혜는 필요 없다. 받을 돈은 다 받아서

그들의 자존심을 지켜주자.

(옮겨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