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형제/역사속의 인물들

육영수 여사님의 장례식

핵무기 2014. 10. 7. 18:00

http://cafe.daum.net/mym8782/MUwR/1954

박근혜의 오늘을 예견한 심수봉의 노래 무궁화

 

무궁화 - 심수봉 작사 작곡

이몸이 죽어 한줌의 흙이 되어도

하늘이여 보살펴 주소서

내 아이를 지켜주소서

세월은 흐르고 아이가 자라서

조국을 물어 오거든

 

강인한 꽃 밝고 맑은 무궁화를 보여주렴

무궁화 꽃이 피는 건 이말을 전하려 핀단다

참으면 이긴다. 목숨을 버리면 얻는다

내일은 등불이 된다. 무궁화가 핀단다

 

날지도 못하는 새야, 무엇을 보았니

인간의 영화가 덧없다

머물지 말고 날아라

조국을 위해 목숨을 버리고

하늘에 산화한 저 넋이여

몸은 비록 묻혔으나 나라 위해 눈을 못감고

무궁화 꽃으로 피었네 이말을 전하려 피었네

포기하면 안된다 눈물 없인 피지 않는다

의지다 하면 된다 나의 뒤를 부탁한다

故육영수여사 장례식모습

아래 음악을 정지시키고 위 재생버턴을 누르면 故 육영수여사님에 관한 동영상을..

무궁화 - 심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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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974.08.19

(제분회관에서..)

 

 

남대문- 국립묘지(1974. 8. 19)

시청 앞

국민장 영결식(남대문- 서울역)

행렬

제분회관에서...

국립묘지

]

남대문- 서울역

청와대

<다나까 수상 예방>

중앙청- 육영수 여사 국민장 영결식

청와대- 중앙청

남대문- 서울역

광화문- 시청

중앙청에서

육영수 여사 발인식(청와대에서...)

하관

국민장 영결식(남대문- 서울역)

광화문- 시청

중앙청

국립묘지(분향)(74. 08. 21)

남대문- 국립묘지

육영수 여사 영결식 및 발인식입니다. 또 분향이고 말입니다.

이제는 존영을 올릴 차례입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 부인 육영수여사는

단기 4307년(1974) 8월 15일 광복 29주년 행사에서

조종련이었던 문세광이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광복절행사는 국립극장에서 열렸고 문세광은 일본기자행세를 하고

식장에 들어왔습니다. 문세광은 박정희 대통령을 쏘려고 일본에서

북조선인민공화국 공작원들에게 훈련을 받고 우리나라로 들어왔습니다.

10시 23분, 박정희 대통령이 기념사를 하고 있을 때 갑자기 총소리가 들리면서

문세광이 무대 쪽으로 뛰었다고 합니다.

첫 총소리를 듣지 못하고 대통령은 연설을 이었고 두 번째 총소리가 나자

경호원이 뛰어나왔습니다. 대통령은 연단 아래로 몸을 숙였고

문세광은 달려가면서 총을 쏘았는데 관객 가운데 한 사람이 그의 발을 걸어

넘어뜨렸고 바로 붙잡혔다고 합니다.


이때 가만히 앉아있던 육영수여사는 고개를 왼쪽으로 떨구면서 쓰러졌습니다.

총탄은 왼쪽 뇌정맥을 뚫고 지나갔고 그날 16시 20분까지 5시간 40분 동안

수술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날 19시에 숨졌다고 합니다.

문세광이 죽이려 했던 것은 박정희 대통령이었지만 총을 뜻한대로 겨누지

못했는지 첫 발에 맞추지 못하자 총을 마구 쏘았고

그 가운데 한 발이 육영수 여사를 맞춘 것입니다.

왜 피살되었는가,

뜯어보면 남북으로 갈린 이념 때문이고

직접적으로는 그날 경호가 느슨했기 때문인 듯.

문세광은 북에서 남파했다기 보다는 스스로 암살범으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