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형제/어버이

한부모 열자식 못 모신다

핵무기 2012. 5. 16. 08:46

한부모 열자식 못 모신다

 

 

♡한 부모를 열 자식이 못 모신다♡

열 자식 한 부모가 보살펴도 
한 부모를  열 자식이 못 모신다.

부모는 아들 딸을 애지 중지 키웠어도,
그 은공을 아는 자식은 한 놈도 없다.



부모가 오래 살아 계신 것도 천복인데,
자식놈은 배우자 눈치보는 세상이 됐네.

든든한 바람 막이는 못 되어도,
가슴을 도려내듯 그 효심은 있는지,

이 세상에 이것 저것 다 버릴 수 있어도,
이 세상에 하나뿐인 천륜의 부모는 못 버린다.



사랑 하는 님들이시여 !

우리네 인생길이 아무리 고달프고 ,
힘든 가시밭길 이라고 말하지만

우리가 걸어온 인생의 여정은,

왜 그리도 험난했고 눈물로 얼룩진 한 많은
세월이였나요.



찢어지게도 가난한 이 땅에 태어나
청초하게 돋아나는 새순같은 나이에
 전쟁이 뭔지 평화가 뭔지도 모른채,

목숨건 피난살이,
잊혀지지 않는 그 서러움을 겪었고,
 
하루 끼니 좋차 해결하기 어려워
감자밥, 고구마밥, 시레기 죽으로 연명하며........



그 지긋 지긋한 허기진 배 움켜 잡고
보릿고개, 슬픈 운명으로 넘어온
꽃다운 젊은 청춘의 날들......

돌이켜 회상해 보면 굽이 굽이 눈물겨운 가시밭길,
그 길고도 험난 했던 고난의 연속 그 세월을
당신은 어떻게 고개를 넘어 왔는지요?



지금은 무심한 세월의 파도에 밀려,
내 육신은 이미 여기저기 성한데 하나 없고,

주변의 고락을 같이하던 아까운 지인들은
하나 둘씩 불귀의 객으로 사라져가고 있는 이 때,

정신은 점점 혼미해가는 황혼의 길 이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힘든 세월 잘 견디면서,
자식들 잘 길러, 부모 의무 다하고 ,
무거운 발걸음 이끌고 여기까지 버티며 왔으니

이제는 얽매인 삶 다 풀어놓고, 잃어버렸던
내 인생 다시 찾아 남은 세월, 남은 여생,
후회없이 살다 갑시다.



인생 나이 70을 넘으면 이성의 벽이 허무러지고,
가는 세월 가는 순서 다~ 없어지니 
남, 녀 구분없이 부담 없는 좋은 친구 만나
산으로, 들로, 바다로, 강으로...
하고싶은 취미 생활을 마음껏 다 누리면서
남은 인생  즐겁게 즐기면서 후회없이 살다 갑시다.



열 자식은 한 부모가 보살펴도,
한 부모는 열 자식이 못 모시는 세상이 되었네요!

아들 딸 애지 중지 허리띠 졸라매고 키웠건만,
그 은공 아는 자식 한놈도 없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우리님네들!
어느날 갑자기 소리없이 훌적 떠날적에,
돈도 명예도, 사랑도 미움도,
가지고 갈것 하나없는 빈손이요.
 동행해줄 사람하나 없으니,
 
자식 키우고 남은돈,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라고
진심으로 얘기 할 수 있는 친구들 만나,
남은 인생 건강하고 행복하게 후회없이
즐겁게 살다 갑시다.
 
[모셔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