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형제/전쟁의 아픔

강사랑ㅡ현인의 굳세어라 금순아

핵무기 2012. 6. 26. 11:31


강사랑ㅡ현인의 굳세어라  금순아
이 끔찍한 참상을 나는 눈을 뜨고서는 볼수 없었다고 노래로 전하리라
1953년 어느 여름날 작사가 김사랑씨는 1.4후퇴 당시 기록영화
흥남부두 철수 상황을 보면서 격분한 나머지 두주먹을 불끈쥔다 압록강
부근까지 진격하던 우리 국군과 유엔군은 중공군의 개입으로 밀리기 시작했다
 엄동설한의 추위와 또 보급로가 너무 길었기에 장진 전투에서 후퇴한 것이다
이 노래에 응축된 굳세어라 금순아는 당시 피난민의 주제가 였다
그때 약속한 영도 다리로 나오라 그러니까 영도 다리는 만남의 장소였다
밤이 늦도록 붐볐다 가수 현인은 부산 영도 출신으로 이 노래무대가 바로
그의 고향 이었다 이제 영도다리 위에 노래비가 세워져 그시절
참담함을 말해 주고 있다 작사가 강사랑 작곡가 박시춘
가수 현인 세 사람 모두 타계 하고 말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