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형제/가요

한 맺힌 여자 각설이(나금비)

핵무기 2012. 7. 15. 15:19

한 맺힌 여자 각설이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무정한 세월아 왔다가지를 말어라 오늘 여기 오신 여러분들 다 늙어간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풍년이 온다고 풍년이 온다 이강산 삼천리에 풍년이 온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전생에 무슨 죄가 많아서 저 멀고먼 저 아리랑 고개를 이각설이가 넘어가야 한단 말이오 오늘 여기 오신 여러분 이각설이 불쌍하거든 박수 한번 쳐주시구려 흐흐흐흐 여기 오신 여자 분들 속상한일 있더라도 서로 참고 속상한일 있더라도 웃으시고 남편한테 잘하이소 나 같은 사람되지말고 흐흐흐흐 여보! 오늘도 어린 철이는 아빠를 애타게 그리다가 이제 막 잠이 들었다오 십년이 가든 백년이 가든 꼭 살아만 돌아오신다면 여기 이년 꼭 기다린다 여보 여~보 ~~ 1. 미아리 눈물 고개 님이 넘던 이별 고개 화약 연기 앞을 가려 눈 못 뜨고 헤매일때 당신은 철사줄로 두 손 꽁꽁 묶인채로 뒤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맨발로 절며, 절며 끌려가신 이 고개여 한 많은 미아리 고개 여보, 여~보 쓴맛 단맛 다 빼먹고 왜 날 버리고 도망갔소 사랑한다 할땐 언제고 꼭 살아만 주시면은 이 못난년 꼭 기다릴게 여보 꼭 살아만 오세요 2. 아빠를 그리다가 어린 것은 잠이 들고 동지섣달 기나긴 밤 북풍한설 몰아 칠때 당신은 감옥살이 그 얼마나 고생을 하오 십년이 가도 백년이 가도 살아만 돌아오소 울고 넘던 이 고개여 한 많은 미아리 고개
   

 

      [나금비 (한맺힌 여자 각설이)]

    '믿음의 형제 > 가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승일-부탁  (0) 2012.07.15
    트로트-가요방   (0) 2012.07.15
    주현미의 가거라 삼팔선.  (0) 2012.06.21
    음악 모음  (0) 2012.06.19
    목포의 눈물외 화류춘몽.도라지.연락선은 떠난다.   (0) 2012.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