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형제/정치인들의 작태

세월호 사태를 보는 소회

핵무기 2014. 5. 24. 08:58
세월호 사태를 보는 소회

세월호 침몰과 구조 과정에서의
잘못과 실수를 놓고 정부와 대통령에게 책임과 사과 문제를 과도하게 몰아 부치는 것은
본질과 달리 너무 심하다는 여론도 많습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도를 넘어 거의 통제불능의 상태인 방종으로 가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국민 누구 하나도 세월호의 침몰을 바라지 않았다.

그러나 슬프게도 거짓말처럼 일어 났고 또한 예기치못한 인재에 온 국민들이 슬퍼하고 있다.
하지만 침몰이후의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아수라장같다.

종북좌파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벌떼같이 들고 일어나 정부와 대통령을 성토하고 죽은사람을 살려내라고 한다.
심지어는 대통령의 하야 서명 까지 받는 사이트도 있다고 한다.

SNS에서는 대통령에게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들과 저주를 퍼붓고 또한 전혀 근거없는 유언비어로
광주사태까지 운운하며 대한민국이 곧 어떻게 될것같이 일부 방송들까지 합세해서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나는 미국의 버지니아에서 대형 총기사고가 난 이후 한번도 외신에서 미국 국민들이 오바마 대통령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책임지라는 소리와 하야 하라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없다.

또한 말레이시아에 비행기가 없어져 현재까지 행방을 찿지 못하고 있지만 정부와 총리에게
책임을 지라고 하거나 하야 하라는 이야기를 한 기사를 단 한번도 본적이 없다.

그런데 왜 유독 우리나라 대한민국에만 이렇게 특이하게 모든책임을 대통령과 정부에게 돌리는지
참으로 알수가없다.

물론 국가를 책임지고 있는 대통령과 정부에게도 도의적 으로 당연히 책임이 있다.

그리고 다시는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만들어야하는 막중한 책임이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신이 아니고 사람이며, 침몰된 세월호 사태를 보면서 가장 가슴아파하고
슬퍼했을 사람중 한사람이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오직 세월호 침몰에만 매달려 있을수 있는 사람이 아니며,
오천만을 책임져야하는 막중한 임무를 지니고 있다

From: Joe Lee <jhl7ibm@aol.com>

세월호 참사에 행정부를 감싸고져 하는 마음은 추호도 없습니다.
추상같은 질타를 보내는 바이지만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분명 민주국가입니다.
입법, 사법, 행정의 3권이 분리되어 각기 고유의 권한을 가지고 나라가 존속됩니다.
행정부는 집행기관이지 법을 만들수있는 권한은 없다는 말입니다.

이미 수차례 보도된대로 입법기관인 국회에서
여려차레 참사를 막을수 있는 법안들이 제안되었는데도 위원장이란 사람이
움켜쥐고 있는 바람에 더욱 피해를 부추키는 결과를 가져온것이 분명한데,
모든 잘못을 행정부에게만 뒤집어 씨우는 야당 정치인들의 행태, 특히 의원들의 행태는
매우 부적절하고 자가당착(自家撞着)이라는 것을 우리 국민들을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김정은이 처럼 입법,사법, 행정의 모든 권한을 가진 대통령이 결코 아닌데,
어찌 모든 것을 행정부의 수반인 대통령에게만 묻는 것인지?

이건 그야말로 민주주의의 체제안에 속 할 자격조차 없는
그야말로 정치를 하는 선량(選良)이 아니라 한량(閑良)이라는
것을 백일하에 드러내는 어리석움을 범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니 이젠 누구를 탓하지 말고, 우리 모두 어리석은 어른들의 잘못으로 인정하고
심기일전해서 모두들 뜻을 같이해 잘못된 부분들을 하나하나 고쳐나가 다시는 이런 인재의 참사가
일어나지 않는 대한민국, 모든 면에서도
선진국다운 면모를 갖추어 나가는 길만이 억울하게 먼저간 꽃다운 생명들에게 만에 하나라도
보답하는 길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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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Wung Chang 張 雄(Aka Dr. Eugene Chang攸鎭)拜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