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형제/대통령

대통령의 방탄차 에쿠스

핵무기 2013. 3. 2. 08:27
◈§ 박근혜 대통령이 탄 방탄 에쿠스, 가격이 무려… §◈

차량 가격은 20억원 이상인 듯… 하체부품 1년마다 전부 바꿔야..!!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5일 취임식에서 '에쿠스 초장축(Extended) 방탄차'를 타고 나와 자동차 팬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 차는 이번 취임식을 위해 단 한 대만 특별 제작됐다. 에쿠스의 앞뒤를 자른 뒤 그 사이에 1.2m 길이의 구조물을 넣어 늘렸다. 반기문 UN 사무총장이나 이명박 전(前) 대통령에게 제공된 에쿠스 리무진 방탄차보다 훨씬 길다.
순수 국산 기술로 만든 방탄차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기본 차량만 국산일 뿐 방탄 기술 대부분은 독일산이다. 현대차는 작년 말 독일 베를린 근교에 있는 방탄차 전문업체 슈투프(Stoof)사로 차를 보내 개조 작업을 진행했다.

슈투프사 관계자는 26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앞좌석에 두 자리, 뒷좌석에 네 자리가 마련돼 있으며, 무게는 4.8~5t"이라면서 "일반 에쿠스에도 들어가는 배기량 5L(리터)급 8기통 엔진을 그대로 썼지만 흡배기를 크게 손봐 출력은 기존 400마력대보다 훨씬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탄 방탄차는 일반 차의 2~3배에 달하는 5t의 하중을 견디기 위해 슈투프의 특수 쇼크업소버(충격흡수장치)를 사용했다"면서 "차량이 워낙 무거워 1년만 지나면 쇼크업소버를 전부 갈아줘야 하기 때문에 독일에서 5대분(20개)을 미리 주문해 놓았다"고 전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청와대에 기증했던 에쿠스 방탄차는 차가 하중을 견디지 못해 달리던 중 내려앉는 사태가 여러 차례 발생하기도 했다. 이 차량의 가격은 20억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 에쿠스보다 20배쯤 비싼 셈. 독일에서 수작업으로 개조한 데다 주요 부품을 뜯어고치는 수준으로 바꿨기 때문이다.
유리 두께는 65~75mm 수준이며, 도어만 한 짝당 100kg이 넘는다. 차량 바닥과 내장 안쪽에 고강도 강판 및 케블러·카본·세라믹 복합 특수 소재를 덧대 전 세계 방탄 기준으로 통용되는 독일연방범죄수사청 기준 'B6/B7'을 충족한다. TNT(고성능 폭약) 15㎏이 옆에서 터지거나 AK47 수준의 소총 공격을 단시간 막아낼 수 있는 정도다.
국가 요인 경호용 방탄차의 기본 사양도 빠짐없이 구비돼 있다. 독가스 공격이나 화재 발생에 대비한 산소 공급 및 소화장치, 야간 운전시 적(敵) 시야에서 빨리 벗어나기 위한 긴급 소등 및 야간 운전용 적외선투시 장치도 기본이다.
타이어는 던롭사의 '스포츠 맥스 GT 런플랫(펑크방지)' 타이어를 달았다. 타이어 내부에 특수 지지물이 들어 있어 바퀴 4개가 전부 터져도 시속 80km로 30분 이상 달릴 수 있다.
최상급 방탄차로는 오바마 대통령이 타는 캐딜락 원이나 벤츠 가드(Guard) 시리즈, BMW 하이 시큐리티 등이 유명하다. 업계에 따르면 1년에 총 500~600대 팔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일보 경제부 최원석 기자 입력:2013.02.27 03:06 수정:2013.02.27 11:24


◈§ 북핵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 시각 §◈

북핵의 성격에 대한 박근혜의 시각이 매우 정확하다.


그가 한 말은 이렇다. "북한이 아무리 많은 핵실험으로 핵 능력을 높여도 국제사회에서 외톨이 국가가 되고 국민들을 궁핍하게 만들고 그것으로 국력을 소모하면 결국 스스로 무너지는 길을 자초하는 것이다" "구소련이 핵무기가 없어서 무너진 게 아님을 알아야 한다" "앞으로 북한이 핵 보유국을 주장하면서 비핵화 협상이 아니라 군축 협상을 하겠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오판이 될 것이다.
북한이 3차가 아니라 4 - 5차 핵실험을 한다고 하더라도 북한의 협상력이 높아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핵을 포기하려고 할 때만이 북한의 협상력이 높아질 것이다"
여기에는 두 가지 큰 함의가 들어 있다.
1) 협상 지렛대로서의 북핵은 용도가 폐기됐다.
2) 핵을 많이 보유했던 구소련이 붕괴한 것처럼 북한 정권도 고립과 봉쇄 속에서 핵을 안고 죽을 것이다.
이 순간, 우리가 취해야 할 대북정책은 김씨왕조 붕괴다. 한미연합사를 복원하고 김씨 정권 붕괴를 위해 국제세력을 끌어들여야 한다. 개성공단 폐쇄와 교역중단을 감행하고, 전술핵을 재배치하고, 이 기회를 한미원자력협상의 지렛대로 활용해야 한다.
우리는 22개의 원자력 발전소를 운용한다. 우라늄 핵연료의 94%만 때고 그냥 버린다. 비싼 연료봉을 더 많이 태워야 경제적 효율도 높이고 폐연료봉의 부피도 100분의 1로 축소할 수 있다.
지금까지 우리는 부피가 일본의 100배나 되는 사용후 핵연료봉을 땅속에 보관하는 데 그 저장공간이 2016년이면 포화상태가 된다. 미국과 원자력협상을 계속해 왔지만 한국이 풀류토늄을 추출하여 핵무기로 전환할까를 의심하여 허락을 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처지에 우리가 지금 나서서 우리도 핵무기를 개발해야 하겠다고 소리쳐 보라. NPT 리더십에 대한 극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방에 대한 도리가 아닐 것이며, 국제사회는 남한도 북한과 별 다름 없는 또라이 국가라고 멸시할 것이다.
얼마든지 대안이 있는데 왜 하필 이룰 수 없는 목표를 내걸고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를 등지려 하는가? 애국은 머리로 하는 것이다. 뜨거운 가슴으로만 하다간 매국을 하게 된다.
글 : 2013.2.26. 지만원

◈§ 김종훈 장관 내정자에게 배우는 역경 §◈

아버지와 새어머니가 “여기선 못 살겠다”고 미국행 짐을 쌌습니다. 서울 정릉 산동네를 떠나 미국 메릴랜드로 향했지만, 그곳도 빈민가였습니다.


영어를 한 마디도 못하는 14세 까까머리의 미국생활은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학교에서는 ‘꿔다놓은 보릿자루’로 지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주린 배를 움켜쥐고 밤새 편의점에서 일하고 아침에 등교했습니다.
어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으로 임명한 김종훈 씨는 이렇게 청소년기를 시작해서 프랑스 파리에 본부가 있는 세계적 통신회사 알카텔-루슨트의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벨연구소의 사장직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입니다. 벨연구소는 13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고 2만9000여개의 특허를 갖고 있으며 한해 연구비가 30억 달러를 넘는 세계 최대 IT 연구기관이지요.
김 내정자는 고교 때부터 박사 학위를 받을 때까지 하루 2시간 이상 잔 적이 없어 ‘괴물’로 통했다고 합니다. 밤새 일하고 아침에 등교해 수업이 끝나면 쪽잠을 자고 다시 일터로 향했습니다. 신문 배달, 주방 보조 등 일거리를 가리지 않았습니다. 잠이 부족해서 등굣길에서 깜빡 졸다가 교통사고로 황천길 갈 뻔한 적도 있습니다. 지금도 그는 “9시가 되기 전에 성취해라. 그것이 성공의 비결이다”고 말합니다.
그는 수업에서 영어를 알아들을 수 없어 편의점에서 책 내용을 파고 또 팠습니다. 그 노력의 결과 존스홉킨스 대학교 전자공학과에 들어갔습니다. 그는 대학을 졸업하자 최고의 통신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해군에 장교로 지원합니다. 7년 동안 원자력잠수함에서 최첨단 기술을 몸으로 익히며 존스홉킨스대에서 기술경영학 석사, 메릴랜드대에서 박사 학위를 손에 쥡니다.
김 내정자는 1992년 큰딸 이름을 붙인 ‘유리 시스템즈’사를 설립합니다. 그는 회사 설립 얼마 뒤 “10억 달러 가치의 회사를 만들기 위해서 필요하다”며 집과 신용을 담보로 당시 필요한 공간의 4배가 되는 건물을 구했습니다. 또 윌리엄 페리 전 국방부 장관, 제임스 울시 전 CIA 국장 등 거물을 이사로 영입합니다. 그는 마침내 다른 네트워크 간에 통신이 가능한 통신장치를 판매하면서 승승장구, 《비즈니스 위크》지로부터 최고의 성장 기업으로 선정됩니다.
1998년 회사를 루슨트 사에 10억 달러에 매각, 《포보스》로부터 미국의 400대 부호에 선정됐고요. 그는 지분의 40%를 임직원에게 나눠주고 루슨트의 광대역네트워크사업 부문 사장으로 활약하다 메릴랜드 대학교 교수로 자리를 옮깁니다. 루슨트의 헨리 샤키 회장으로부터 벨연구소 사장직을 제의받고 고사했지만 샤키 회장이 3개월 동안 사장직을 공석으로 남겨두고 삼고초려하자 벨연구소로 자리를 옮깁니다. 그리고 위기의 연구소를 정상화시키는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합니다.
김 내정자는 억만장자이지만 딸과 함께 비행기를 탈 때는 3등석을 타곤 합니다. 그는 “아이들이 배워야 할 것은 편안함이 아니라 역경”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아무리 어려운 때에도 마음속에 아래와 같이 되새겼다고 합니다.
“오늘 최선을 다해 내일이 오늘보다 더 낫게 살자. 오늘 하루 1달러를 저축하면 내일은 오늘보다 1달러가 더 많은 것이다. 단어 하나를 더 외우면 내일 영어 단어 하나를 더 알게 될 것이다. 아무리 힘들어도 항상 즐거운 마음을 갖자. 왜냐하면 내일이 오늘보다 더 나아질 것이므로.”

초록은 모든이에게 희망. 싱그러움은 누구에게나 평화.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