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형제/한국을 빛낸 얼굴

이병철 회장과 미꾸라지

핵무기 2013. 9. 19. 07:54

이병철 회장과 미꾸라지




  
이병철 회장과 미꾸라지 

  

 
 
三星그룹의 故 '이병철' 회장의 젊은 시절 
일화(逸話)를 소개합니다. 
일본에서 대학을 다니다가 중도에 그만두고, 
자신의 고향인 경남 '의령'에서 
농사를 지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이 분은, 일찍부터 이재술(理財術)이 뛰어 났던지, 
(畓)에서 돈 버는 방법을 연구해 냈습니다. 
당시의 논 1마지기(200평)에서는 
농사가 잘 되어야 쌀 2가마니가 
생산되던 시절이었습니다. 
이회장은 시험 삼아 논 1마지기에는 벼를 심고, 
그 옆에 있는 또 다른 1 마지기 200평에는 
'미꾸라지' 새끼 1,000마리를 사다가 
봄부터 길렀습니다.
가을에 수확 때까지 양쪽 모두 똑같은 비용을 투입하여, 
각각 재배하고 길렀는데, 
벼를 심은 논에서는 역시 쌀 2가마니가 생산되었고, 
미꾸라지를 기른 논에서는 커다란 미꾸라지가 
약 2,000마리로 늘어났습니다. 
그것을 전부 잡아서 시장에 팔았더니 
쌀 네가마니 값을 받았습니다.
그 이듬해에 또 시험양식(養殖)을 했습니다. 
한쪽 논 200평에는 역시 어린 
미꾸라지 1,000마리를 작년과 같이 길렀고,
다른 논 200평에는 미꾸라지 1,000마리와 
미꾸라지를 잡아먹고 사는 천적(天敵)인 
'메기' 20마리를 같이 넣고 길러서, 
가을에 양쪽 모두 수확을 하고 보니, 
처음 논에는 2,000마리의 미꾸라지가 
생산되었습니다. 
메기와 미꾸라지를 같이 넣어 길렀던
다른 논 200평에서는 메기들이 
열심히 미꾸라지를 잡아먹었는데도, 
4,000마리로 늘어났고, 
메기는 200마리로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그걸 모두 팔았더니 
쌀 8가마니에 해당되는 돈을 벌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이 우주(宇宙) 생명계(生命界)의 자연현상은, 
어려움과 고통과 위험(危險)이 닥쳐오면 
긴장하여 더 활발히 움직이고, 
생존본능(生存本能)이 강화되어 
더열심히 번식하고, 훨씬 더 
강인(强靭)해 진다는 사실입니다, 
故이병철 회장님.!.존경 합니다.

(옮겨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