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를 사랑한 토끼 거북이를 사랑한 토끼 거북이를 남몰래 사랑한 토끼가 있었습니다. 토끼에게는 한 가지 큰 아픔이 있습니다. 그것은 거북이가 자기의 느린 걸음을 너무 자책한다는 것입니다. 토끼는 거북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거북이에게 제안합니다. "어이, 느림보 거북아, 나와.. 믿음의 형제/예화 2014.10.14
갈매기의 꿈 갈매기의 꿈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 소설가 리처드 바크의 <갈매기의 꿈>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자신만의 꿈과 이상을 간직하며 살라는 의미로 해석되곤 합니다. 하지만 이 말은 지금 꿈과 이상이 없어 방황하는 사람에게 부담이 되는 말일 수 있습니다. 꿈과 이상은 .. 믿음의 형제/예화 2014.10.14
세상 어머니의 손은 왜 이리 거칠기만 할까요? 세상 어머니의 손은 왜 이리 거칠기만 할까요? 아버지는 코를 골고 아이들은 쌔근쌔근 잠으로 빠져들지만 어머니는 졸린 눈 비비며 바느질에 길쌈까지 아침을 재촉하는 새벽닭이 홰를 치기도 전에 어머니는 그보다도 먼저 일어나 아침을 맞이합니다. 몇 뙈기 안 되는 자갈밭 잡초는 무심.. 믿음의 형제/예화 2014.10.13
인생이라는 이름의 레시피 인생이라는 이름의 레시피 삶이라는 것 자체가 하나의 레시피이다. 요리를 할 때는 여러 재료를 한 번에 하나씩, 순서대로 넣어야 한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한 번에 한 가지씩 해나가야 한다. '아, 이번 일을 잘 처리해야 하는데...' '이거 했다가 망하면 어떡하지?' 이런저런 생각에 휘둘.. 믿음의 형제/예화 2014.10.13
어느 강사분의 이야기 중에서 - 어느 강사분의 이야기 중에서 - 지금도 내머리에 지워지지 않은 말이 있다 오래전에 어느분이 회사를 방문헀다, 직원들이 강당에 모여서 외부 초빙 인사 말을 들었다. 똑같은 아들인데 대학교 나온 큰아들은 효자이고, 국민학교 나와서 매일 밥하고 시어머니 봉양하는 막내 아들은 불.. 믿음의 형제/예화 2014.10.13
내일의 사람 내일의 사람 (대부도 올레길에서 '하은테크' 홍현숙 새벽편지 가족이 찍다) 내일! 생각만 해도 설레이는 거대한 생각몰이 토네이도 내일, 기다리기만 해도 심장부터 뜁니다 내일은 남의 것이 아닙니다 오직 나에게만 주어진 특권입니다 내일은 나의 사랑하는 연인 그래서 더 더욱 설레입.. 믿음의 형제/예화 2014.10.13
함께하는 사회(아름다운 꼴지들) 아름다운 꼴지들 가을 운동회날이 되었습니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내내 꼴찌만 했던 아이가 있습니다. 6학년 기국이입니다. 연골무형성증이라는 지체장애 6급의 병을 앓고 있는 기국이.. 또래들보다 작고 통통하다보니 다른 아이들보다 체육 성적이 좋지만은 않습니다. 초등학교 마지막 .. 믿음의 형제/예화 2014.10.11
긍정의 삶 (맨체스타 구단 주 스티븐 비게라늬 인생). 이런 人生도 있답니다 20세 ‘아스날’이란 프로축구 클럽에 유소년으로 발탁. 21세 부모님 사망. 22세 경기 중에 갈비뼈 골절. 23세 하늘에서 벼락 맞음. 25세 드디어 재기. 26세 결혼. 27세 곧바로 이혼. 28세 형제의 죽음. 29세 보증을 잘못 서서 쫄딱 망함. 30세 폐암 진단 받음. 31세 폐암이 완.. 믿음의 형제/예화 2014.10.11
온기를 전해주는 방법 온기를 전해주는 방법 날씨가 쌀쌀해지면 추위를 견디기 위해 사람들은 두꺼운 옷을 껴입고, 동물들은 따뜻한 털이 자랍니다. 하지만 강한 추위는 맨살을 향해 ... 송곳처럼 파고듭니다. 강아지와 고양이... 그리 친하지 않은 친구들이 길거리에서 만났습니다. 날씨는 쌀쌀하고 스스로 체.. 믿음의 형제/예화 2014.10.08
산 사람은 살아야 한다(?) 산 사람은 살아야 한다(?)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 유달리 막내인 나를 예뻐하였는데, 어느 날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한 걸음에 고향으로 달려갔다. 장소도 분위기도 가리지 못하고 시도 때도 없이 울기만 했다. 그 순간만은 식음을 전폐하고 아버지와 같이 죽었으면 하는 마.. 믿음의 형제/예화 2014.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