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는 없습니다 잡초는 없습니다 고려대 강병화 교수가 17년간 전국을 돌아다니며 채집한 야생들풀 100과 4439종 씨앗을 받아 종자은행을 세웠다고 합니다. 신문에 ‘고맙고 자랑스러운 일’이라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기사 끝에 실린 강교수님의 다음 글이 마음에 크게 와 닿았습니다. “엄밀한 의.. 믿음의 형제/예화 2014.10.08
붕어빵 3개에 1000원, 1개에 200원 붕어빵 3개에 1000원, 1개에 200원 '붕어빵 3개에 1000원, 1개에 200원' 이상하네... 많이 사면 더 비싸다니.. 그러던중 붕어빵을 사러 온 남루한 행색의 할머니와 아저씨의 대화를 듣게 되었다. "붕어빵 한 개만 부탁해요." "네, 여기요. 할머니 맛있게 드세요." 가끔 찾아와 붕어빵 한 개를 사가시.. 믿음의 형제/예화 2014.10.08
광대에 불가했던 나 광대에 불가했던 나 고작 15만원 들고 시작된 산티아고 순례길, 하루 평균 30킬로를 걸으면서 여행 경비 또한 벌기 위해 거리공연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부르고스에 도착하니 성당 앞 광장은 수많은 인파로 바글거리고 거리공연을 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이곳을 그냥 지나치게 된다.. 믿음의 형제/예화 2014.10.07
차마 쓸 수 없는 만 원 차마 쓸 수 없는 만 원 철수씨는 속주머니에서 발견한 만원짜리 지페 한장이 몇 달전에 바로 '그 돈'이었음을 알았습니다. 친구 전화번호를 메모해 두었던 그 만 원짜리 말입니다. 몇 달 전의 일이다. 그는 주머니에서 꼬깃꼬깃한 만 원짜리 한 장을 꺼내 아내 민지 씨 앞에 내밀었습니다. .. 믿음의 형제/예화 2014.10.07
말 한마디의 가격 말 한마디의 가격 프랑스의 휴양도시 니스의 한 카페에는 이런 가격표가 붙어 있다고 합니다. ⊙ Coffee! 7 Euro. ⊙ Coffee Please! 4.25 Euro. ⊙ Hello Coffee Please! 1.4 Euro. 우리말로 바꾸면. ⊙ 커피 - 라고 반말하는 손님은 ‘1만 원’을. ⊙ 커피주세요 - 라고 주문하는 손님은 ‘6천 원’을. ⊙ 안녕하.. 믿음의 형제/예화 2014.10.07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문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문신 커다란 문신을 한 비키니 차림의 김혜선 씨.. 이를 보는 사람들의 시선은 곱지만은 않았습니다. "아니..저런 커다란 문신을 하다니..." 하지만 문신을 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알게 되자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들의 편견을 반성하는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사.. 믿음의 형제/예화 2014.10.07
거울속의 나를 보려면 유리에 은을 칠해랴 한다. 하루는 제자가 자기 스승에게 물었다. "스승님, 제가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의 입장을 잘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스승은 가만히 생각하다가 대답니다. "제자야, 일어나서 창 밖을 내다보아라. 누가 보이느냐?" 제자는 창 밖을 내다보고 난 뒤에 스승에게 말했다. "예, 어떤 아주머니가 어린.. 믿음의 형제/예화 2014.10.07
청소하는 직원의 대답과 도움의 직원들( 저도 도와 드릴게요.) 저도 도와 드릴게요. 정확히 퇴근 시간만 되면 언제나 쌩 없어지는 직원이 있습니다. 뭐 그러려니 했죠. 저도 뭐 다른 동료가 퇴근 후에 뭘 하는지 별로 관심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그 직원은 참 착하고 붙임성 좋고 서글서글한 사람인데 회식도 거의 참석 안 하고, 막상 퇴근 후 업무가 아.. 믿음의 형제/예화 2014.10.07
사랑을 위해 상대의 날개를 자르지 말라. (참새와 죄수) 참새와 죄수 평생 감옥을 제 집 드나들듯 한 늙은 장기수가 있었다. 틈만 나면 수감되는 그에게 처음에는 가족과 친지가 방문했지만 나중에는 아무도 그를 찾아오지 않게 되었다. 오직 고독만이 그의 유일한 벗이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머무는 창살 너머로 참새 한 마리가 날아들.. 믿음의 형제/예화 2014.10.07
헌신적인 사랑 헌신적인 사랑 "어휴, 이게 도대체 무슨 냄새야?!" 지하철에서 일어난 작은 소동. 사람들은 저마다 코를 막고 자리를 뜨기 바빴습니다. 악취의 원인은 한 노숙인. 연세가 있어 보이는 이분이 지하철에 타자 악취가 났던 것이였습니다. 냄새가 얼마나 심한지 다들 코만 막고 있었습니다. 하.. 믿음의 형제/예화 2014.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