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 흐르는 바닷가 별빛 흐르는 바닷가 별빛 흐르는 바닷가 / 平田 도시의 휘광(輝光)에도 밤하늘 은하수 보려거든 두 눈을 감아요 뭇별이 총총한 하늘에 은하수 흐르고 직녀 향한 세레나데 들려요 바다가 그리우면 두 눈을 감아요 끝없는 고운 백사장 단둘이서 걷는 백사장 잔잔한 파도가 둘만의 발자국을 .. 믿음의 형제/시구 2012.07.10
사색할 시간만 있어도 행운이다 사색할 시간만 있어도 행운이다 ♣ 사색할 시간만 있어도 행운이다 ♣ - 아버지 소설 작가 김정현- 지난해에도 그랬다, 아니, 그러고 보니 그게 벌써 몇 해째인지 모르겠다. 푹푹 찌는 무더위가 막바지에 이를 때쯤이면 나는 번번이 이제 다시 가을이 되돌아오지 않는건 아닌가, 덜컥 밀려.. 믿음의 형제/시구 2012.07.01
연꽃 연꽃 > 연꽃 / 平田 흰구름 걸린 산 그림자 파문(破紋)에 쪼개지고 합쳐져도 버드나무 그림자 물결따라 출렁거림에도 흔들리지 않는 꽃잎... 진흙에도 더럽혀지지 않고 흙탕에서도 더욱 정결한 볼그스레한 꽃잎... 초록 치마 분홍 한복 저고리 곱게 차려입은 청초한 여인같아 너를 연모하.. 믿음의 형제/시구 2012.06.21
오솔길에서... 오솔길에서... 오솔길에서... / 平田 오솔길 혼자가는 오솔길.... 외롭지 않네 뻐꾹이 보이지 아니하여도 뻐꾹 뻐꾹 앞장서서 노래하고 밤나무 숲 멀리 있어도 밤꽃 향기 산들 바람이 실어오네 나는 가네 어제 가본 오솔길 낯설지 않네 푸른 솔 나를 반기고 떡갈나무 시 한수 받아적어라 하.. 믿음의 형제/시구 2012.06.21
옛 시조 50여편 옛 시조 50여편 옛 시 조(古 時調) 읽고 또 읽어도 좋은 시 모음 마음에 여유가 없을 때, 마음 둘 곳이 없을 때, 글로 공감을 하고 싶을 때, 내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 때, 시를 읽으면 마음이 따뜻해지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감정, 감성이 풍부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 믿음의 형제/시구 2012.01.16